뉴스 > 정치

이재명, 젠더 갈라치는 윤석열·이준석에 "남녀·세대갈등 조장…잘못된 행보"

기사입력 2022-01-15 10:31 l 최종수정 2022-01-16 17:4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오늘 페이스북 통해 젠더 관련 입장 밝혀
"정치, 분열 조장 아닌 갈등 조정하고 공동체 통합하는 역할"

사진 = 연합뉴스
↑ 사진 =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오늘(15일) 2030 남성만을 공략하는 공약을 내고 있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를 향해 "국민 분열적 언동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선거를 보면서 여러 가지로 우려스러운 상황을 목도하게 된다. 남녀갈등, 세대갈등을 부추기는 것이 그렇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런 선거 전략은 이전까지 듣도 보도 못한 것"이라며 "속으로야 그런 생각을 한다 해도 차마 입 밖으로 얘기하지 못했던…정치, 선거에서 해서는 안 될 금기 같은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남녀갈등, 세대갈등 조장은 모두 공통점이 있다"며 "세상을 흑과 백으로만 나누고, 국민을 둘로 갈라놓는다는 점에서 제2의 지역주의나 다름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서로에 대한 증오를 부추겨 상대가 가진 작은 것을 빼앗게 선동하며 자신은 뒤에서 정치적으로 큰 이득을 취하는 나쁜 정치의 전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저도 2030 청년세대의 성별 갈등을 깊게 이해하지 못했던 게 사실"이라며 "그래서 많은 전문가를 모셔 간담회를 하고 특강도 들었다"고 했습니다.

그는 "저는 어느 한 그룹을 적극적인 지지자로 만들어 표를 획득해야 하는 선거에서 영리하지 않은 행보라는 비판을 들어야 했다"며 "그러나 정치는 분열을 조장하는 대신 갈등을 조정하고 공동체를 통합해야 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믿는다. 쉽지 않은 길처럼 보이지만 국민의 집단지성을 믿고 그 길을 가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분열을 해소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 그 방법을 찾고 싶다"며 "국민통합의 길로 가겠다. 응원해 주십시오"라고 했습니다.

그는 페이스북 글 하단에 윤석열 후보의 '여성가족부 폐지' 7글자 게시물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해당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9일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국민의힘 공약에 대한 여당의 입장을 요구하며 이에 답이 없자 민주당 입장이 정해지고 국민의힘과 이견이 있을 경우 공개토론을 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젠더 사안에 지속해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어 이 대표는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후보의 기사를 공유하며 "복어요리 자격없는 분이 주변의 꼬임에 따라 복어 알을 한숟가락 입에 넣는 과정"이라고 이 후보의 젠더 의식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 이재명 페이스북 캡처
↑ 사진 = 이재명 페이스북 캡처

[디지털뉴스부]


MBN 종합뉴스 평일용 배너
화제 뉴스
  • [대선 2022] 민주당 "종로 등 3곳 무공천"…국민의힘 "순수하지 않아"
  • 광주 붕괴사고 아파트 고층부서 실종자 1명 추가 발견
  • "변기 막혔으니 가보세요"…PC방·식당 계산대 20곳 털어
  • "밤 9시 넘었는데"…유흥주점서 방 쪼개 술판 벌인 경찰관들
  • 공개활동 나선 안설희 "안철수 '아빠 면모' 보여드리겠다"
  • [단독] 유명 조연 배우, 전 연인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
오늘의 이슈픽
  • 인기영상
  • 시선집중

스타

핫뉴스

금주의 프로그램
이전 다음
화제영상
더보기
이시각 BEST
뉴스
동영상
주요뉴스
더보기
MBN 인기포토
SNS 관심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