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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면 없는 죄 만들어 감옥"…野 "있는 죄로도 충분"

기사입력 2022-01-23 13:54 l 최종수정 2022-04-2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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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전과 4범이라 촉 빨라"
하태경 "없는 죄 만드는 건 李"
김근식 "범죄 죗값 치르는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사진=연합뉴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선에서 지면 없는 죄를 만들어서 감옥에 갈 것 같다"라고 말한 가운데, 야권에서 "있는 죄로도 충분하다", "없는 죄 만들어 감옥 보낼 사람은 이 후보" 등의 맹폭을 가했습니다.

김진태 "이재명, 있는 죄로도 충분"


오늘(23일) 김진태 이재명비리 국민검증특위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역시 전과 4범이라 그런지 촉이 빠르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후보는) 대선에서 지면 '없는 죄' 만들어서 감옥에 갈 것 같다고 했다"며 "멀쩡한 친형을 정신병원에 넣으려고 했던 사람다운 발상이다. 그런 걱정 안 해도 된다. '있는 죄'로도 충분하니까"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는 "대장동 업무상 배임, 변호사비 대납 의혹, 조폭 뇌물 수수료 고발, 김사랑 씨 정신병원 강제 입원,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등등 정상적인 나라라면 이러고도 대선 후보가 되고, 무사할 수 있을까? 이 후보는 본인의 운명을 안다"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하태경 "자신 비판할 사람은 없는 죄 만들어 감옥 보낼 분"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없는 죄 만들어서 감옥 보낼 사람은 이 후보"라고 맞대응했습니다.

하 의원은 "이미 유사 사례가 있잖습니까"라며 "(이 후보는) 자신을 비판하고 대장동 문제점을 제기하자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고 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사기와 음주운전 등 전과 4범 이 후보라면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은 얼마든지 없는 죄 만들어 감옥에 보낼 분"이라며 "이 후보 당선되면 친명대박(대유) 반명감옥 시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근식 "범죄·불법 때문 감옥 가는 것"


김근식 경남대 교수도 "이 후보가 감옥에 가게 되면 그건 명백한 범죄와 불법 때문"이라며 "단군 이래 최대 사기극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이자 입만 열면 거짓을 일삼는 이 후보의 죗값을 치르는 것"이라고 일갈했습니다.

김 교수는 "자신이 감옥 갈 거라는 사실을 은연중 고백하는 이 후보, 도둑이 제 발 저리는 격"이라며 "정권 교체되면 윤석열 정부는 다른 건 몰라도 검찰의 정치적 중립만큼은 확실히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권을 가리지 않고 불법과 비리를 수사하느라 박근혜 정권에, 문재인 정권에 갖은 고초를 겪고 대선 후보로 불려 나온 윤석열"이라며 "검찰공화국이 아니라 법치공화국이 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정의당으로 복당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이 후보의 '감옥' 발언을 두고 "언어가 왜 이래"라며 "패색이 짙어졌나. 평정을 찾으라"라고 황당하다는 기색을 보였습니다.

이재명 "검찰 공화국 공포, 우리 눈앞에 닥친 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사진=연합뉴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사진=연합뉴스

한편, 이 후보는 어제(22일) 송파구 석촌호수 옆길에서 즉석연설을 통해 "검찰 공화국의 공포는 그냥 지나가는 바람의 소리가 아니고 우리 눈앞에 닥친 일"이라며 "이번에 제가 지면 없는 죄를 만들어서 감옥에 갈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의 이같은 주장은 최근 윤 후보가 이 후보에 대해 '확정적 중범죄자'라고 언급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28일 윤 후보는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이 후보와의 공개 토론 제의 질문에 "(대장동 관련) 이런 확정적 중범죄, 다른 변명의 여지가 없는 후보와 국민 앞에서 정해진 정도의 토론이 아닌 토론을 하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

"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당시 이 후보는 "국가의 운명을 결정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분이 좀 지나친 것 같다"며 "특수부 검사들 특징 중 하나는 있는 죄도 만들고, 없는 죄도 만들고, 있는 죄도 덮어줄 수 있다고 믿는 무소불위 특권 의식 같은 게 있다"라고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차유채 디지털뉴스 기자 jejuflower@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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