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통해 우리 정부에 개성·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당국 간 회담 개최를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북 소식통은 "현정은 회장이 금강산 관광 11주년 기념행사 참석 차 지난 18일 금강산에 갔을 때 북측 리종혁 조선 아시아태평양 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이 회담 제의를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리 부위원장은 '금강산과 개성 관광 재개를 위
그러나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현대 측으로부터 아직 상세한 방북 결과를 보고받지 못했다"며 "지금까지 당국 간 채널을 통해 회담 제의를 받은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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