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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2022] "내민 손목 잘라" vs "아직 끈 안 놨어"…국민의힘, 의총 소집

기사입력 2022-02-28 19:31 l 최종수정 2022-02-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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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야권 단일화 결렬과 관련해, 국민의당은 "내민 손목이 잘려나간 기분"이라며 여론전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아직 단일화 끈이 남아있다"는 입장인데, 잠시 뒤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대선 전략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박자은 기자입니다.


【 기자 】
단일화 협상에 참여했던 이태규 국민의당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국민의힘이 공개한 단일화 협상 일지에 대해 "허위 조서를 보는 것 같았다"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 인터뷰 : 이태규 / 국민의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 "선의를 가지고 손을 내밀었다가 마치 그분들이 오히려 제 손목을 내리쳐서 제 손목이 잘려나간 그런 불쾌감과 충격을 받았습니다."

공동 정부 인사론은 국민의힘의 제안에 불과한 가짜 뉴스라며 다시 한 번 단일화에 선을 그었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 "본 선거 기간 3주 중에서 이미 1주가 지난 다음에는 이제 더 이상 (논의가) 무의미하다 생각하고…."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안 후보가 요구하는 모든 조건을 수용했는데 거부했다"고 맞섰습니다.

▶ 인터뷰 : 권성동 / 국민의힘 의원
- "합의문 만들어졌어요. 그런데 그쪽에서 거부한 겁니다. 당초 만들어진 합의안을 안철수 후보 측에서 수용한다면 우리는 전격적으로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합의할 용의가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끈을 놓지 않았다"며 야권통합 의지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권영세 / 국민의힘 선대본부장
- "어려워진 건 솔직히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만 야권통합 단일화의 끈을 저희들이 놓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이 점은 분명히 말씀드리겠고…."

잠시 뒤 국민의힘은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향후 대선 전략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박자은입니다.[jadooly@mbn.co.kr]

[영상취재:김재헌,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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