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은 한나라당 최고위원단과 가진 조찬간담회를 갖고 세종시와 4대강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주요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지훈 기자?
【 질문 】
이 대통령과 한나라당 최고위원단과의 간담회 주요 내용 전해주시죠?
【 기자 】
이 대통령은 우선 "세계 여러 나라들은 앞서 나가려고 경쟁하고 있는데 국내는 갈등하고 있어 걱정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세종시와 4대강과 관련해 우리 사회에 갈등이 생긴 것이 가슴 아프다"며 세종시 문제는 빨리 정부 대안을 내놓을테니 당정이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세종시 원안 추진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한나라당내 친박계를 의식한 듯 "당이 하나의 모습으로 나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4대강 사업과 관련해서도 "4대강은 정쟁과 논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집권 여당이 확고한 생각을 갖고 예산 국회를 이끌어가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정면 돌파에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한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밖에 세계 경제가 여전히 불안하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까지는 위기관리 방식으로 갈 것이라며 출구전략은 아직 이르다고 말했습니다.
또 G20 정상회의와 관련해서는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당장 내
이와 함께 G20에 참석하지 못하는 나라를 국회의원들이 순방하면서 의견을 듣도록 절차를 밟을 것이라며 여당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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