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기 조종사인 미카일 페루코 씨는 "우크라이나에서 출발해 북한에 도착한 뒤 상품을 실었다"며 "스리랑카에서 재급유를 받아 우크라이나에 화물을 내려놓을 예정이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페투코 씨는 수송기에 타고 있던 승무원들은 상품 수송을 위해 고용됐고, 수송기에 무기가 적재돼 있다는 사실은 몰랐다고 주장했습니다.
억류된 수송기에는 페투코 씨 등 벨로루시 출신 4명과 카자흐스탄 출신 1명이 승무원으로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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