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사흘째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결소위 구성을 놓고 대치 국면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4대강 예산 삭감을 요구하는 민주당 의원 10여 명이 예결위 회의장을 점거하고 있고, 한나라당은
특히, 소위 구성이 다음 주까지 미뤄지면, 제헌 이후 가장 늦게 예결소위 구성을 한 불명예를 안게 됩니다.
한나라당은 또한 예결소위 구성 자체가 무산될 때를 대비해, 당 자체적으로 수정예산안 작성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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