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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톡톡] 박근혜 시계 공방 / '노룩 악수' 논란 / "KDI 원장 물러 나야" /

기사입력 2022-06-30 06:21 l 최종수정 2022-06-30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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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화제가 된 정치권 뒷이야기 살펴보는 정치톡톡 시간입니다.
정치부 신재우 기자와 얘기 나눠봅니다.

【 질문 1 】
이준석 대표가 다음주 윤리위 회부를 앞두고 있는데 새로운 의혹이 또 제기됐다고요?

【 기자 】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및 증거인멸 교사 의혹' 핵심 연루자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의 변호인, 김소연 변호사가 언론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인데요.

김 변호사에 따르면 김성진 대표가 지난 2013년 이 대표를 접대하며 "박근혜 대통령 시계를 구하고 싶은데 구해줄 수 있냐"고 했는데, 이 대표는 이를 거절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날 밤 성접대를 받고 서울에 올라간 이 대표는 얼마 뒤 다시 대전에 내려오면서 박근혜 대통령 시계를 들고 와 김 대표에게 줬다는 겁니다.

김 변호사는 이런 정황이 사실이라면 알선수재죄가 성립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질문 1-1 】
이준석 대표 측은 어떤 반응이던가요?

【 기자 】
네 이 대표는 즉각 SNS에 글을 올려 강하게 반박했는데요

박근혜 대통령 시계를 받은적도 없고 구매한 적도 없고 찬 적도 없고 따라서 누군가에게 줄 수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엄청나게 거짓말을 해대면서 장난친다"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2012년 선거 후 박 전 대통령을 본 적도 없다고 했습니다.

▶ 인터뷰 :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제가 시계를 받은 일도 또는 구매할 일도 없었습니다. 그럼 누가 저에게 어떤 시계를 받았다고 하는 것인지도 의문이고…."

대통령 시계라면 일련번호가 있을테니 누가 언제 자신한테 줘서 김 대표가 받았다는 건지 확인해보자고 맞불을 놨습니다

【 질문 1-2 】
그렇군요. 다음 달 7일 윤리위를 앞두고 경찰 수사가 중요하잖습니까. 어떻게 흘러가고 있습니까.

【 기자 】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4월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성진 대표의 측근 장 모 씨는 최근 참고인 조사에서 김 실장에게 성상납은 없었다는 '거짓 확인서'를 써줬다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반면 김 실장은 장씨가 쓴 확인서가 거짓이 아니고, 7억원 투자 각서는 별다른 대가 없이 작성됐다는 입장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성진 대표를 내일(30일) 서울구치소에서 접견 조사할 예정입니다.


【 질문 2 】
그렇군요. 다른 이야기도 해보죠. 윤 대통령이 상대를 쳐다보지 않고 하는 '노룩 악수' 논란에 휩쌓였다고 하던데 그건 뭡니까?

【 기자 】
네 어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이 단체사진을 찍기 위해 모였는데요.

가장 마지막에 들어온 바이든 대통령이 손을 내밀었고 윤 대통령이 웃으면서 악수를 했지만 거의 쳐다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옆에 있던 불가리아 대통령을 향해 반갑게 인사를 나눴는데요.

인터넷에서는 그래서 쳐다보지 않고 악수를 한다는 의미의 '노룩악수'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는데, 이 자리에 함께한 정상만 30명이 넘는 상황에서 억측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 질문 2-1 】
하지만 윤 대통령의 회담 일정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어요?

【 기자 】
윤 대통령과 핀란드의 첫 정상회담이 취소되는가 하면, 어제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도 연기되면서 홀대 논란이 나왔는데요.

사실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 가장 큰 관심은 중립국인 핀란드와 스웨덴이 나토에 가입하는 문제에 쏠렸습니다.

대통령실은 터키가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 가입을 반대하면서 이를 설득하기 위해 사무총장의 다른 일정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단 터키 설득에 성공하면서, 나토 사무총장과 윤 대통령의 만남은 현지시각으로 30일 오후 3시 이뤄지게 됐습니다.


【 질문 3 】
한덕수 총리가 홍장표 KDI 원장에게 물러날 것을 요구했다구요?

【 기자 】
네 한덕수 총리는 이번 정부의 가장 큰 숙제는 경제임을 강하게 강조했는데요

홍장표 KDI 원장을 두고 "소득주도성장 설계자가 앉아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사실상 자진 사퇴를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한덕수 / 국무총리 (어제)
- "우선 제일 먼저 우리가 한 것은 어려워진 경제. 누구의 책임도 아니고 우리가 현재의 정부가 다 책임을 지고 해결을 해나가야 하는 일이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나토 행을 두고 중국이 불만을 표시한 것에 대해 "사드 보복 조치 같은 것이 있더라도 원칙을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 질문 4 】
그렇군요. 그런데 또 윤 대통령이 피살된 서해공무원 이대준 씨 아들에게 보낸 편지가 공개됐다면서요?

【 기자 】
지난 17일 고인의 아들은 윤 대통령에게 자필로 편지를 보낸 바 있었죠.

윤 대통령도 이 편지에 대한 답장의 의미로 보낸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권영미 / 고 이대준 씨 배우자
- "열 살짜리 아이가 보고 들으며 왜 아빠를 월북자로 오해하냐고. 우리 아빠 좀 살려주지 그랬냐고 한 시간을 울다 잠이 듭니다."

이 편지에는 아버지를 잃고 꿈도 잃고, 스무 살의 봄날도 허락되지 않았다는 말에 가슴이 아팠다고 적혀있었습니다.

또 국가가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줘서 미안하다며 모든 국민이 진실의 힘을 믿고 아버지를 기억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앵커멘트 】
감사합니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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