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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참가 윤 대통령 '감은 눈' 사진…외교결례 논란에 교체

기사입력 2022-06-3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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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홈페이지에 윤 대통령 눈 감은 사진 게재
대통령실 정정 요청…정상적 사진으로 교체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파트너국 자격으로 참석한 한·일·호·뉴 4개국 정상과 나토 사무총장이 찍은 단체사진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모습. 왼쪽은 눈을 감은 모습이고 오른쪽은 눈을 ...
↑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파트너국 자격으로 참석한 한·일·호·뉴 4개국 정상과 나토 사무총장이 찍은 단체사진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모습. 왼쪽은 눈을 감은 모습이고 오른쪽은 눈을 뜬 모습이다. / 사진 = NATO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가한 가운데 눈을 감은 사진이 홈페이지에 게재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외교결례라는 지적까지 나오자 대통령실이 나토 측에 사진 교체를 요청했습니다.

현지시간 29일 윤 대통령은 마드리드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태평양 파트너국 자격으로 참석한 일본과 호주, 뉴질랜드 정상을 비롯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했습니다.

그런데 나토 홈페이지에 게재된 사진에서 맨 오른쪽에 선 윤 대통령이 눈을 감은 모습이어서 문제가 됐습니다. 외교적 결례거나 의전에 소홀했던 것 아니냐는 것입니다. 나토 측 실무자의 단순 실수였거나 우리 측 의전팀이 일일이 검수하기 어려운 현실적 여건을 감안해도 결과적으로 불필요한 논란을 야기했다는 비판을 피해가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파트너국 자격으로 참석한 한·일·호·뉴 4개국 정상과 나토 사무총장의 단체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눈을 감은 모습이어서 논란이 된 후 눈을 뜬 사진으로 교...
↑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파트너국 자격으로 참석한 한·일·호·뉴 4개국 정상과 나토 사무총장의 단체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눈을 감은 모습이어서 논란이 된 후 눈을 뜬 사진으로 교체됐다. / 사진 = NATO

관련 사진은 대통령실이 정정을 요청하면서 정상적인 것으로 교체됐습니다. 애초 적당한 사진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세심한 주의만 기울였으면 피할 수 있는 문제였다는 방증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검수 없이 문제의 사진이 업로드된 배경에 대해 작은 행정상의 실수가 아닐까 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토 측이 게재하는 사진을 일일이 검수하기에 한계가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가뜩이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 대통령에 눈도 마주치지 않고 건성으로 악수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노룩(No Look)악수'라는 조롱까지 불거진 상황이었습니다. 윤 대통령에 비판적인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서는 해당 캡쳐가 꾸준히 공유되며 윤 대통령의 나토행에 회의적

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해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 형식으로 역대 어느 정부보다 가장 빨리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했다는 점에서 상호 충분한 교감 내지 공감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찰나의 순간만으로 양국과 정산간 관계를 재단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신동규 기자 eastern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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