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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톡톡] 박지현의 당권 도전 / 이준석의 운명은? / 대통령실의 'B컷' 공개

기사입력 2022-07-03 19:30 l 최종수정 2022-07-0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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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의 정치권 뒷이야기 들어보는 정치톡톡 시간입니다.
정치부 안보람 기자 나와있습니다.

【 질문 1 】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이 당권 도전을 선언했어요.
근데 출마 자격이 없다는 얘기가 나오더라고요?

【 기자 】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은 당대표에 나가겠다는 얘길 하면서 곧장 당권 도전의 자격은 없다, 이런 얘길 했습니다.

민주당 당헌·당규를 보면 당 대표 선거에 나가려면, 당원 가입을 한 지 6개월이 지나야 하는데, 박 전 위원장은 아직 6개월이 안 된 겁니다.

【 질문 1-1 】
그런데도 출마 선언을 한 거군요.

【 기자 】
그런 셈이죠.

박 전 위원장은 논란이 일자 SNS에 "당규에 나오는 '당무위원회 의결로 달리 정할 수 있다'는 단서 조항에 따라 처리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김동연 후보도 비대위와 당무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경기도 지사 경선에 참여했다고도 했는데요.

관련해서 우상호 비대위원장 얘기 들어보시겠습니다.

▶ 인터뷰 :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 "현재 당원 당규상 어떤 조항들이 있는지를 한번 검토하라고 지시를 했습니다. 그래서 한번 보고를 듣고 비대위에서 한번 논의를 해볼 그런 생각입니다."


【 질문 1-2 】
공천이랑 당직 선거와는 다르지 않나요?

【 기자 】
차이가 있죠.

당장 김남국 의원 SNS로 날 선 비판 내놨습니다.

당대표 출마자격은커녕 출마요건도 안 되면서 출마를 결심하고, 오직 자신만을 위한 예외를 특별히 인정해달라니 정말 너무 황당하다는 겁니다.

이상민 의원 역시 "궤변이고 너무 염치가 없다"고 직격했습니다.

【 질문 1-3 】
지금 민주당은 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이다, 이런 분위기가 있잖아요.
굳이 나오는 이유 뭘까요?

【 기자 】
박 전 위원장은 사실 이재명 의원 측 인물로 분류됐습니다.

그런데 요즘 이 의원에 대해 선 긋기를 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지현 /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장
- "저쪽에서는 보복, 우리는 이걸 방어하기에 바쁠 거 같은 그림들이 그려지기 때문에 이재명 의원이 당대표 나가는 거에 대해선 의원님들 우려하시는 것처럼 저도 같은 우려 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을 위해서 이재명은 안 된다, 이런 얘기죠.

다만, 일각에선 이재명 대 97그룹의 대결, 이런 구도를 깨려고 박 전 위원장이 나오는 게 아니냐 이런 관측 나오고 있습니다.


【 질문 2 】
국민의힘 얘기도 해보죠.
이번 주에 이준석 대표 윤리위 결과 발표하잖아요?

【 기자 】
이번 주 목요일입니다.

윤리위가 지난 회의에서 결정을 미루면서 "이준석 대표의 소명 청취 후 심의 의결하기로 했다"고 했거든요.

이번엔 어떻게든 결론을 내겠다는 취지로 읽힙니다.


【 질문 2-1 】
어떤 결론을 낼 수 있을까요?

【 기자 】
한 3가지 정도로 나눠볼 수 있을 듯합니다.

일단, 징계를 하지 않을 가능성입니다.

증거인멸 교사 의혹의 전제가 되는 성 접대 의혹,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판단이 쉽지 않고요.

당대표에 대한 징계가 불러올 파장, 고민할 수밖에 없기도 합니다.

만약에 다른 결과가 나오면 상황 복잡해질 수밖에 없는데요.

'경고'가 나오면 대표직 수행에는 문제가 없지만 리더십 타격은 불가피하고, 나아가 당원권 정지 이상이면 사퇴론이 더 거세질 전망입니다.

【 질문 2-2 】
결국은 2024년 공천권 때문이란 얘기 나오던데 조기 전당대회를 열면 새 대표가 공천권을 갖게 되는 겁니까?

【 기자 】
국민의힘 당헌을 보면, 보궐로 치러지는 선거에서 새 대표는 전임 대표의 남은 임기만 채우게 됩니다.

벌써부터 잔여임기 조항 삭제가 필요하다, 새 대표가 2024년 총선 공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당분간 비상대책위원회로 가야한다는 얘기가 나오는데요.

윤리위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국민의힘 내홍 이어질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 질문 3 】
마지막으로, 대통령실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첫 해외 순방을 다녀온 소회를 풀어놨다고요?

【 질문 3 】
네, 보통 해외 순방을 다녀오면 지지율이 올라가게 마련인데 윤석열 대통령, 그렇지 못한 게 사실입니다.

순방기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5%,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1%로 집계된 건데요.

그래서인지 오늘 순방 기간 사진 12장을 공개하면서 뒷얘기 털어놨습니다.

먼저 사진 보시면요.

머리도 제대로 만지지 못하고 호텔에서 정상회의를 준비하는 모습,

'노룩 악수' 논란이 있었던 바이든 대통령과 그윽히 눈을 맞추며 인사하는 모습 등이 공개됐습니다.

숙소 근처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거나 김건희 여사와 다정히 산책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 앵커 】
지금까지 정치부 안보람 기자 함께했습니다.

영상편집 : 한남선
그래픽 : 김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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