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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박 나포 왜 했나" 3년 전 합참의장 조사 논란

조경진 기자l기사입력 2022-07-04 19:00 l 최종수정 2022-07-04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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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3년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실에서 이례적으로 합참의장을 불러 조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당시 북방한계선 NLL을 넘어온 북한 선박을 우리 군이 나포했는데 그 이유를 추궁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경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19년 7월, 우리 군은 동해 NLL을 넘어온 북한 선박을 나포했습니다.

당시 목선에 타고 있던 북한 선원은 3명,

항로 착오가 있었다는 말에 정부는 예인 조치 이튿날 이들을 북으로 돌려보냈습니다.

▶ 인터뷰 : 이상민 / 당시 통일부 대변인 (2019년)
- "기본적으로 정부는 북한 주민의 자유의사에 따라서 송환을 결정하였고 이에 따른 필요한 대북조치를 시행한 바가 있습니다."

그런데 군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을 송환한 다음 달 초, 청와대 민정비서관실에서 박한기 당시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불러 4시간 가량 나포 이유를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정비서관실에서 군 서열 1위를 불러 작전상황에 관한 조사를 벌인 것은 이례적인 상황입니다.

▶ 인터뷰 : 김준락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관련해서 설명드릴 사안은 없고요. 박한기 전 합참의장님께서도 별도로 언급하실 말씀이 없다라는 입장이십니다."

국민의힘은 즉각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한기호 / 국민의힘 사무총장
- "동해안상으로 월남한 어선들을 강제로 밀어내기식으로 쫓아낸 사례가 다수 있다고 보고를 받았습니다."

군 일각에서는 '하노이 노딜' 이후 문재인 정부가 북한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기류가 배경일 것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조경진입니다.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정재성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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