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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北 선전매체 빼닮은 민주노총 포스터…정치운동 단체인가?"

기사입력 2022-08-12 21:42 l 최종수정 2022-08-1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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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포스터에 노동과 관련된 이야기 찾아볼 수 없어"
"노동단체인가 정치운동 단체인가?…정치적 주장에만 골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8·15 전국노동자대회' 포스터 / 사진 = 연합뉴스, 안철수 의원 페이스북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8·15 전국노동자대회' 포스터 / 사진 = 연합뉴스, 안철수 의원 페이스북

전국민주노동조합연맹(민주노총)이 다가오는 8월 15일 광복절에 '8·15 전국노동자대회' 개최를 예고하며 포스터를 공개한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북한 선전 매체를 꼭 빼닮은 포스터"라며 맹비난했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노총은 노동조합이 아니라 정치운동 단체입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안 의원은 "민주노총의 '8.15 전국노동자 대회' 포스터를 보고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노동과 관련된 이야기는 찾을래야 찾아볼 수 없고, 전부 한미 연합훈련에 반대한다는 내용, 사드 반대에 대한 내용만 담겨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땅에서 노동의 가치는 한미동맹을 반대해야만 찾을 수 있는 것"이냐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안 의원은 이어 화물연대 파업과 대우조선해양 사태 등을 두고 "동료 노동자들의 생계를 어렵게 하고 민생경제는 외면한 그야말로 생떼"라며 "게다가 온통 정치적인 주장에만 골몰하고 있으니 참으로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민주노총이 비정규직 등 힘 없는 근로자의 권익을 대변하는 노동단체인지, 정치적 이슈에 개입하여 불법파업으로 사회불안을 조성하고 이로 인한 반사이익을 누리려는 정치운동 단체인지는 현명한 국민들께서 이미 판단하고 계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민주노총은 이제라도 정치세력화 강경투쟁을 내려놓고, 우리나라 양대노총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대다수의 노동자를 위해 판단하고 행동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불법집회·시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지난 7월 28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린 2심 선고를 마치고 법원을 나서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
↑ 불법집회·시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지난 7월 28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린 2심 선고를 마치고 법원을 나서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사진 = 매일경제

민주노총은 2018년 이후 매년 광복절에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해서 진행했는데, 작년에는 정부의 방역수칙

을 어기고 서울 종로 일대에서 주최 측 추산 8000여 명이 참석한 전국노동자대회를 주도한 혐의(불법집회·시위 주도)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구속되기도 했습니다.

양 위원장은 지난달 28일 치러진 2심 재판에서 1심과 같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300만 원을 선고 받았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부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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