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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권성동 재신임' 반발…"대통령실이 자진사퇴 요구" 폭로도

우종환 기자l기사입력 2022-08-16 19:01 l 최종수정 2022-08-1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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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비대위 공식 출범으로 대표직함이 사라진 이준석 전 대표는 정작 비상상황을 만든 권성동 원내대표가 재신임된 것에 반발했습니다.
대통령실이 과거 자진사퇴도 요구했었다고 폭로하는 등 발언은 더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권성동 원내대표의 재신임 소식이 알려지자 이준석 전 대표는 곧바로 입장을 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문자 노출로 윤석열 대통령과 원내대표가 비상상황을 만들었는데 당대표를 내치고 종결하는 아이러니라고 반발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윤핵관을 향한 여론전도 이어갔습니다.

이 전 대표는 과거 대통령실로부터 자진 사퇴 제안이 오기도 했었다며 "일언지하에 거절했다"고 밝혔고,

윤핵관을 두고는 책임 있는 자리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며 거친 표현을 쓰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이준석 / 전 국민의힘 대표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그 사람들이 그 익명의 편리함, 대포차로 이렇게 사고치고 다닌 분들한테 대포차 말고 제대로 된 번호판 달고 다니라면 그분들이 왜 하겠어요. 대포차에 맛 들렸는데."

주호영 비대위원장과 만날 생각이 없다는 뜻도 재차 밝혔는데 주 위원장 역시 접촉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주호영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이 대표께서 기자회견을 하시면서 명백하게 만나지 않겠다 만나는게 서로에게 도움이 안 되고 부담 준다 이러고 난 뒤에는 접촉 시도를 못 하고 있습니다."

이 전 대표의 공세에 앞서 '윤핵관 호소인'으로 지목당한 김정재 의원은 "나만 옳고 남들은 틀렸다는 젊은 꼰대"라고, 나경원 전 의원은 "루비콘강을 건넜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최재형 혁신위원장은 "변화해야 할 담론을 제시한 측면도 있다, 윤 대통령이 풀어야 할 문제"라며 이 전 대표에게 힘을 실어줬습니다.

MBN뉴스 우종환입니다. [woo.jonghwan@mbn.co.kr]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그래픽 : 임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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