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봉쇄령이 내려진 중국 하이난성에 현재까지 한국인 여행객 21명이 격리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를 방문한 우리 국민 가운데 하이난성 싼야시에 18명, 하이커우시에 3명이 숙소에 격리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44명은 봉쇄 이후 하이난성을 빠져나와 중국 내 거주지에 복귀했다"며 "격리 중인 21명이 신속히 돌아갈 수 있도록 현지 당국과 소통 체제를 유지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권용범 기자 dragontiger@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