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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돈·조직 없어 외롭다"에 박용진 "강력 지지층 있잖나"

기사입력 2022-08-17 13:39 l 최종수정 2022-08-1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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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헌 80조 개정' 문제도 언급…이 "당원의 뜻"
박 "때와 경우에 따라 달라지면 국민 신뢰 잃을 것"

박용진 후보와 이재명 후보 / 사진=연합뉴스
↑ 박용진 후보와 이재명 후보 / 사진=연합뉴스

박용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TV 토론회에서 일대일 토론을 벌였습니다.

어제(16일) 오후 JTV전주방송 주관으로 열린 후보 TV토론회에서는 박용진 후보와 이재명 후보가 당헌 80조·선거 책임론 등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였습니다. `정치인으로서 자신의 약점과 상대방의 강점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도 있었습니다.

이 후보는 “제 부족한 부분은 가진 것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라며 “연고나 학력이나 돈이나 조직, 이런 게 없어 언제나 외로웠던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저는 공직자로서 맡겨진 일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권한을 최대치로 행사해 성과도 많았다”고 말하면서도 “그 과정에서 강력한 추진력이란 좋은 이미지도 얻었지만 ‘너무 무지막지하지 않나’라는 오해를 사기도 했다. 앞으로는 시정하겠다”고 했습니다.

박 후보는 “제게 부족한 것은 이 후보에게 있는 강력한 지지층”이라고 답변하며 “제 고향이 전북인데 오늘 방송국에 들어올 때 이 후보에게 지지자들이 다 박수를 쳐 주더라”며 “이 후보는 조직이 없다고 하는데 제가 볼 때는 만리장성보다 더 든든한 지지자가 있다. 저도 언젠가 그런 팬덤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그러나 민주당의 지지층은 서로 혐오하고 공격하고 갈라치고 좌표를 찍고 욕하고 그러한 지지층이 아니어야 한다”면서 이 후보의 일부 강성 지지층에 대한 우려도 함께 내비쳤습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최근 논란인 ‘당헌 80조 개정 문제’ 등을 놓고 신경전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토론에서 이 후보는 현행 당헌은 검찰공화국의 야당 침탈 루트가 될 수 있다며 개정 찬성 입장을 밝혔고, 박 후보는 다시 내로남불당(黨)으로 되돌아갈 순 없다며 반대 의사를 명확히 했습니다.

박 후보는 "80조 개정은 우리가 스스로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 것이고, 같은 조항을 가진 국민의힘에 꿀리는 일"이라며 "차떼기 정당만도 못한 그런 당헌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행여 당헌 개정이 어느 한 개인을 보호

하기 위해서라면 사당화 논란이 일 수밖에 없다고 여러 차례 말했다"며 이 후보에게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압박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기소될 경우 그러한 조치(직무 정지)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검찰공화국의 야당 침탈 루트가 될 수 있다"며 개정에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윤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yanna11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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