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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톡톡] 사과했던 바이든 / 유승민 몸 풀기? / '개딸' 못 만난 조정훈

기사입력 2022-09-23 19:11 l 최종수정 2022-09-2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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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의 정치권 이야기 알아보는 정치톡톡 시간입니다.
정치부 노태현 기자 나와있습니다.


【 질문 1 】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중에 나온 비속어 사용을 두고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욕설로 논란이 된 적이 있다고요?

【 기자 】
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경우 지난 1월 백악관에서 열린 회의 직후 말실수를 했습니다.

서민 물가 안정 관련 대책회의 모두발언 뒤 바이든 대통령에게 퇴장하던 한 출입기자가 질문을 쏟아내자 실언을 한 건데요.

기자가 미국의 인플레이션 문제에 대해 "인플레가 정치적 부채라고 생각하느냐"라고 물었고, 바이든 대통령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 인터뷰 :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부채가 아니라) 큰 자산이지. 인플레가 더 온다고? 멍청한 개XX 같으니."

마이크가 꺼진 줄 알고 혼잣말로 했던 건데, 정부와 의회 전문 중계방송을 통해 전국으로 퍼졌습니다.

【 질문 1-1 】
상당히 난처했을 것 같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이후 어떻게 대응했나요?

【 기자 】
당시 백악관은 한동안 바이든 대통령의 말실수에 대한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았습니다.

공화당과 언론들은 '언론 비하'로 맹비난했고, 바이든 대통령, 결국 해당 기자에게 사과했다고 하는데요.

해당 기자는 뉴스 생방송에 출연해 "바이든 대통령이 '개인적인 감정이 있었던 건 아니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 질문 1-2 】
윤 대통령도 우리 국회에 대해 사과를 할까요?

【 기자 】
네, 어떠한 형태로든 대통령의 사과는 있을 것 같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사과가 언제 어떤 형식이 될지 장담할 순 없지만, 관련 보고가 많이 올라갔고 대통령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윤 대통령은 내일 밤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데, 다음 주 중으로 입장을 정리해 밝히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 질문 2 】
이번 사건과 관련해 여권에서 날을 세운 인물로 유승민 전 의원이 눈에 띕니다? 당권 도전을 염두에 둘 걸까요?

【 기자 】
네, 김기현, 안철수 의원 등 차기 당권 주자들이 바쁜 일정을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유 전 의원의 도전도 거론되고 있죠.

윤 대통령의 실언 논란이 불거지자 유 전 의원은 이번에도 SNS를 통해 날을 세우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부끄러움은 정녕 국민들의 몫인가요"라고 직격하며, 펠로시 하원 의장 패싱, 영국 여왕 조문 논란 등을 일일이 거론하며 윤 대통령의 외교를 조목조목 지적했는데요.

윤 대통령에 공세를 폄으로써 소위 '비윤계'의 결집을 시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친윤계'로 분류되는 김기현, 윤상현 의원은 유 전 의원에 대해 즉각 반발했습니다.

차기 당권을 두고 친윤계의 분화가 점쳐지고 있는데, 동시에 친윤 대 비윤 구도로 갈지도 관심입니다.


【 질문 3 】
민주당의 '김건희 특검법' 추진에 반기를 들었던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이른바 '개딸'들과 간담회를 열었다고요?

【 기자 】
네, 조 의원은 김건희 특검법에 반기를 들어 더불어민주당 강성 지지층인 이른바 '개딸'들의 문자와 전화 폭탄에 시달리고 있죠.

오늘 간담회는 이런 개딸들과 대화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해보자는 취지에서 조 의원이 제안한 건데, '개딸'들은 이를 거절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스스로를 개딸이 아니라고 밝힌 한 여성은 조 의원에게 "힘의 균형이 맞지 않으니 '개딸'에 대한 공격을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는데, 조 의원은 개딸들의 권력이 자신을 압도한다며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조정훈 / 시대전환 의원
- "그분들이 갖고 있는 권력이 저보다 막강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서워합니다. 정치인 한두 명에 영향을 미치시는 게 아니고요. 지금 솔직히 민주당의 당대표도 영향을 받지 않습니까?"

조 의원은 이 자리에 참석한 몇몇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김건희 특검법 추진은 여야 간 정쟁을 유발할 거라며 재차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 앵커멘트 】
잘 들었습니다, 정치부 노태현 기자였습니다.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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