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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지지율 29%…"비속어 논란은 '외교 참사'" 64%

기사입력 2022-10-06 13:36 l 최종수정 2022-10-0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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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만에 20%대로
부정 평가는 65%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창설 70주년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마친 뒤 자리로 향하고 있다 / 사진 = 대통령실통신사진...
↑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창설 70주년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마친 뒤 자리로 향하고 있다 / 사진 =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국정운영 평가)이 9월 4주차 대비 3%p(포인트) 하락해 20%대로 내려앉았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오늘(6일) 나왔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여론조사업체 4개사가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에서 5일까지 3일 동안 실시한 10월 1주차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긍정 평가를 내린 응답자는 29%였습니다. 반면 65%는 부정 평가를 내렸습니다. '모름/무응답'은 7%로 집계됐습니다.

구체적으로 ▲매우 잘하고 있다 12% ▲잘하는 편이다 17% △잘못하는 편이다 22% △매우 잘못하고 있다 43% 입니다.

연령 별로 살펴보면 70세 이상을 제외하고 전 연령대에서 과반이 넘는 응답자가 부정 평가를 내렸습니다. 부정 평가의 경우 △20대(18~29세) 69% △30대 74% △40대 83% △50대 72% △60대 52% △70세 이상 31%입니다. 40대에서 가장 높습니다.

긍정 평가의 경우 ▲20대(18~29세) 12% ▲30대 19% ▲40대 15% ▲50대 26% ▲60대 46% ▲70세 이상 60%입니다. 70세 이상의 긍정 평가가 유일하게 과반을 넘겼으며 20대~40대는 10%대 긍정 평가를 내렸습니다.

지역 별로는 보면, 긍정 평가는 '대구/경북'에서 가장 높았고 부정 평가는 '광주/전라'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구체적으로 ▲서울 32%(긍정) vs 64%(부정) ▲인천/경기 24% vs 67% ▲대전/세종/충청 31% vs 65% ▲광주/전라 10% vs 83% ▲대구/경북 45% vs 48% ▲부산/울산/경남 35% vs 60% ▲강원/제주 33% vs 63%로 나타났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윤 대통령이 공정하고 정의로워서(29%)'가 1위로 꼽혔습니다. '결단력이 있다(26%)', '유능하고 합리적이다(12%)', '국민과 소통을 잘한다(11%)'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로는 1위로 '경험과 능력이 부족하다(36%)'는 점이 꼽혔습니다. 이어 '독단적이고 일방적이다(34%)',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고위직에 기용했다(11%)', '정책 비전이 부족하다(7%)' 등이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신뢰하느냐는 질문에는 34%가 '신뢰한다'고 답했고, 63%는 '신뢰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조사 동일 질문에서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영국ㆍ미국ㆍ캐나다 순방을 마치고 지난달 24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영국ㆍ미국ㆍ캐나다 순방을 마치고 지난달 24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한편,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 비속어 사용과 관련해 논란이 되고 있는데 다음 주장 중 어디에 더 동의하느냐'고 물은 결과 64%가 '대통령의 말실수로 인해 발생한 외교적 참사'라고 봤고, 28%는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언론의 왜곡'이라고 답했습니다.

정당 지지도에선 국민의힘이 34%, 더불어민주당이

32%로 집계됐습니다. 정의당은 5%, 태도를 유보한 응답자는 27%였습니다.

이번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며 응답률은 15.5%(총 6,443명과 통화해 1,000명 응답 완료)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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