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직개편안 오늘 확정…60여 년 만에 '보훈부 승격' 추진
보훈처 "오랜 숙원…더 낮은 자세로 섬기고 예우할 것"
보훈처 "오랜 숙원…더 낮은 자세로 섬기고 예우할 것"
↑ 출처 = 국가보훈처 |
정부가 '보훈부 승격' 내용이 담긴 정부조직개편안을 오늘(6일) 확정했습니다.
국가보훈처는 "'보훈부 승격'을 통한 보훈의 역할과 위상 확대는 보훈 가족분들의 오랜 숙원"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또, "이번 '보훈부 승격' 추진을 계기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더 낮은 자세로 섬기고 예우하겠다"면서 "보훈이 국가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민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보훈처 업무보고 받는 윤석열 대통령 / 사진 = 연합뉴스 |
윤석열 정부는 지난 1961년 군사원호청 출범 이후 60여 년 만에 '보훈부 승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종합적·체계적 보훈정책을 추진하고
국가보훈처가 보훈부로 승격되면 보훈부 장관은 국무위원으로서 부서권과 독자적 부령권을 가지고 국무회의와 관계 장관회의 참석 권한 등이 강화됩니다.
현재 미국과 호주, 캐나다 등 주요 선진국들은 '재향군인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 권용범 기자 dragontige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