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와 여주시가 갈등을 빚어온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의 공업용수 사용 문제가 당정의 중재로 해결돼 국회에서 상생협력 협약식이 열렸습니다.
협약서에는 여주시가 인허가를 내주고, SK하이닉스는 여주시 취약 계층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 등을 추진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협약식에는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과 성일종 정책위의장, 이창양 산업부 장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120조 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여주 남한강에서 하루 25만 5천톤의 용수를 끌어갈 계획을 세웠지만 여주시의 반대로 인허가 절차가 지연돼 왔습니다.
[ 이기종 기자 / mbnlkj@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