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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톡톡]'청담동 의혹' 지도부 대거 고발 / "오염된 민들레" / 이재명 측근 또 기소

기사입력 2022-11-30 19:00 l 최종수정 2022-11-30 19:52

【 앵커멘트 】
오늘의 정치권 소식 짚어보는 정치톡톡 시간입니다.
정치부 강영호 기자 나와있습니다.


【 질문1 】
강 기자, '청담동 술자리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대거 고발당했다고요?


【 답변1 】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김앤장 변호사 30여 명이 모여 술을 마셨다는 '청담동 술자리 의혹' 이제 익숙하실 겁니다.

최근 민주당 김의겸 의원의 유감 표명으로 일단락된 바 있는데요.

오늘(30일) 한 시민단체가 해당 의혹과 관련해 장경태 최고위원 등 민주당 지도부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 질문1-1 】
의혹을 처음 제기한 김 의원은 이미 고발된 상태잖아요.
지도부까지 고발된 건 무슨 이유인가요?


【 답변1-1 】
우선 장 최고위원은 해당 의혹이 제기되고 이틀 뒤 최고위원회의에서 술자리에 있었다고 주장하는 첼리스트와 전 남자친구의 통화 녹취를 튼 바 있습니다.

이를 두고 시민단체는 허위사실 유포 및 공모 혐의라고 주장했는데요.

또다른 고발 대상인 박찬대 최고위원의 경우 TF 구성을 제안한 바 있고 박홍근 원내대표는 특검을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일단락된 것처럼 보였던 '청담동 의혹'이 경찰 수사로 계속 확대되는 모양새입니다.


【 질문2 】
이태원 참사 관련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희생자 명단을 공개해 논란이 됐었던 인터넷 매체 '민들레'가 친윤 모임 출범에도 영향을 줬다고요?


【 답변2 】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공개해 논란이 된 인터넷 매체 '민들레' 기억하실 겁니다.

사실 정치권엔 이미 '민들레'라는 이름의 모임이 존재했는데요.

'민심 들어볼래'라는 뜻의 '민들레'는 대통령실과 정책 공유를 명분 삼아 당내 친윤계 의원들의 만든 모임입니다.

그런데 해당 모임 소속 의원들이 동명의 인터넷 매체로 인해 이름이 적절치 않은 것 같다며 새로운 이름으로 출범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인터뷰 : 이용호 / 국민의힘 의원(KBS 최경영의 최강시사)
- "민들레라는 이름이 정치적으로 오염된 측면도 있고 지금은 이태원참사 희생자 명단을 유족 동의 없이 발표한 그런 친민주당 매체 이름이 민들레더라고요."

민들레 출범은 지난 6월 예정이었으나 이준석 전 대표 징계 등 당내 여러 논란 속에 미뤄졌는데요.

정기국회가 끝나고 정식 출범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질문3 】
강 기자, 이재명 대표의 측근 또 한 명이 재판에 넘겨졌다면서요?


【 답변3 】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 중 한 명이라고 할 수 있는 김남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부실장이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대표의 성남시장 시절부터 함께 한 김 부실장은 지난 인천 계양을 재보궐 선거 당시 이 대표 캠프 대변인이었습니다.

당시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 측은 이 대표가 계양을에 연고가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윤 후보는 '25년 계양사람'임을 강조했는데요.

김 부실장은 지난 5월 23일 윤 후보가 계양을에 거주한 게 21일에 불과하다는 논평을 냅니다.

윤 후보는 계양을에 계속 살다가 집 계약 문제로 1년간 서울에서 지낸 뒤 선거 직전 계양을로 다시 주소지를 옮긴 것이었습니다.

검찰은 김 부실장이 이런 사실을 알고도 허위사실을 논평으로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질문3-1 】
김 부실장은 검찰 기소에 어떤 반응인가요?


【 답변3-1 】
김 부실장과 통화를 해보니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당시 논평에 대해 "전입신고를 기준으로 이재명 후보가 25일 살았다고 지적하니, 윤 후보 역시 전입신고한 지 21일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재판 과정에서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며 "검찰의 무리한 기소"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정진상 정무조정실장에 이어 김 부실장까지 기소된 것을 두고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압박 수위가 더욱 높아졌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 앵커멘트 】
지금까지 정치부 강영호 기자였습니다.
[ nathaniel@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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