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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한국인 비자 문제 살펴달라"…베트남 주석과 차담

기사입력 2022-12-07 07:34 l 최종수정 2022-12-07 07:37
靑 ‘영빈관’ 이어 ‘상춘재’서 국빈 대접

김건희 여사가 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차담을 하기 앞서 악수하고 있다. / 사진=대통령실 제공
↑ 김건희 여사가 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차담을 하기 앞서 악수하고 있다. /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국빈 방한 중인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청와대 상춘재에서 친교 차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여사는 한국인 비자 문제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 내외와 푹 주석이 상춘재에서 만나 30여 분간 차를 마시며 대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빈 만찬을 한 데 이어 이틀째 외빈 대접에 청와대를 활용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차담을 한 뒤 상춘재를 나서고 있다. / 사진=대통령실 제공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차담을 한 뒤 상춘재를 나서고 있다. /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상춘재로 들어서며 “상춘재는 40년 전(1983년 4월) 건축됐는데, 그 이름이 ‘늘 봄이 깃드는 집’이라는 뜻”이라며 “제가 취임한 이후 청와대를 국민에게 개방해 모든 국민이 상춘재 앞을 관람할 수 있다. 마침 오늘은 청와대의 휴관일이어서 주석님을 이곳으로 모실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푹 주석이 “한국식 건축의 전통이 느껴진다”고 말하자, 김 여사는 “처음 이 건물을 지을 때 200년 이상 된 소나무를 사용했다”고 부연했습니다.

푹 주석은 베트남 발전에 기여한 한국 투자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경제뿐 아니라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여지가 많아 양국이 아시아에서 가장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도 “이번 주석님의 방한이 지난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년을 디딤돌로 삼아 앞으로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 단계 도약하고 발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차담을 하고 있다. / 사진=대통령실 제공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차담을 하고 있다. / 사진=대통령실 제공

특히 김 여사는 차담 중 “최근 베트남으로 여행을 가거나 베트남에서 일하는 많은 한국인들이 비자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봤다”며 “주석님께서 이 문제를 관심 있게 살펴봐 달라”고 말했습니다.

푹 주석은 “한국 국민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이번에 아내가 오지 못해 김 여사님과 일정을 함께 보낼 수 없었다. 무척 아쉽고 안타깝다”고 했습니다.

김 여사는 “(푹 주석의) 여사님을 내년에 만나기 기대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쓰겠다. 여사님께 보낸 선물을 잘 전달해 달라”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푹 주석 부부를 위해 소반과 화장품을 선물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차담을 하기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대통령실 제공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차담을 하기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대통령실 제공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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