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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당대회 차출설에…尹·친윤계 "그럴 일 없을 것" 일축

기사입력 2022-12-07 13:38 l 최종수정 2022-12-07 13:42
장제원 "대통령께서 그럴 생각 전혀 없다고 생각"
권성동 "극히 일부 주장 아닌가"
한 장관도 "장관으로서 최선 다할 생각밖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 / 사진=연합뉴스
↑ 한동훈 법무부 장관 / 사진=연합뉴스

전당대회를 앞두고 국민의힘 안팎에서 '한동훈 차기 당대표 차출설'이 불거진 것을 두고 친윤 의원들은 물론 윤석열 대통령도 일축하고 나섰습니다.

앞서 지난 3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대구·경북 언론인 모임 '아시아포럼 21' 초청 토론회에서 차기 당대표의 조건으로 '수도권에서 대처가 되는 대표,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대표, 공천에서 휘둘리지 않는 대표'를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주 원내대표는 현재 거론된 당권주자들의 실명을 언급하면서 "당 대표 후보로 2024년 총선에서 이길 수 있는 확신이 있는 사람이 안 보인다는 게 당원들의 고민으로 다들 성에 차지 않는다"고 말했고, 이후 '한동훈 차출설'이 점화됐습니다.

이에 윤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7일) 열린 국민의힘 의원 공부 모임 '국민공감'에 참석한 뒤 취재진들에게 "(주 원내대표가) 어떤 의도로, 어떤 생각으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간다"면서 지금 원내에 얼마나 현안이 많은데 굳이 안 해도 될 말씀을 해서 우리 당의 모습만 자꾸 작아졌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꾸 그런 얘기를 하니까 일 잘하고 있는 한동훈 장관 차출론도 나오고 하지 않나"라며 "저는 우리 대통령께서는 그런 생각이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역시 이날 취채진들에게 "지금 당장 전당대회가 내년 2월 말이나 3월 초인데 시일이 촉박하다. 한 장관 스스로 판단을 내리겠지만 장관직을 맡은 지가 얼마 되지 않았다. 문재인 정부에서 훼손된 법치주의를 확립하기 위해서 굉장히 애를 쓰고 있다"며 "극히 일부에서 주장하는 것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 역시 이같은 차출설에

"한 장관은 정치할 준비가 안 됐고, 지금 정치를 할 상황도 아니다"라고 말하며 불쾌감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사자인 한 장관 역시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하며 "지금까지 (법무부) 장관으로서 최선을 다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밖에 없다"며 논란에 선을 그었습니다.

[김윤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yanna11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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