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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손은 서로를 이어주는 목소리"…수어의 날 기념식 참석

기사입력 2023-02-04 09:09 l 최종수정 2023-02-04 09:51

김건희 여사가 3일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3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에 입장하며 수어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고 있다. / 사진 = 대통령실 제공
↑ 김건희 여사가 3일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3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에 입장하며 수어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고 있다. / 사진 = 대통령실 제공

김건희 여사는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제3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행사장에 입장하면서 "안녕하세요"를 수어로 표현하며 농인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어 수어로 "한국수어의 날을 축하한다"는 축하 메시지도 전했습니다.

김 여사는 "저의 수어 선생님이 제일 처음 배운 언어는 수어라고 한다"면서 "여러분들의 손은 서로를 이어주는 목소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목소리가 어디서나 더 잘 보이도록 제가 손을 잡아

드리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한국수어의 날은 농인들의 수어 사용 권리를 드높이고 수어에 대한 국민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2021년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습니다.

정부는 다음 주 농인 가족에 대한 맞춤형 교육개발을 포함한 '제2차 한국수어발전기본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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