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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수색 작업을 기다리고 있는 실종자 가족들의 가슴은 새까맣게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일부 가족이 수색 현장인 백령도로 떠난 가운데, 남은 가족은 추가 구조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내 아들과 남편, 아버지의 소식을 들을 수 있을까'
해군 제 2함대 사령부에 모인 실종자 가족들은 그야말로 망연자실한 모습입니다.
풍랑이 높아 수색작업이 힘들다는 소식에 가족들의 눈빛은 더욱 흔들립니다.
실종자 명단을 확인한 뒤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는 가족 생각에 울음을 참지 못합니다.
▶ 인터뷰 : 실종 김경수 중사 가족
- "맨날 내리고 싶다 그랬어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데…"
실종자 가족들은 대기실에서 10시간을 기다린 뒤 생존한 장병들을 만났지만, 군의 미흡한 설명에 상처를 받았습니다.
▶ 인터뷰 : '천안함' 실종자 가족
- "이 사람들도 자세히 모르더라고요. 이야기를 못해요. 나름대로 교육받고 와서 가만히 서있다가 한마디씩 하는데 모르겠어요…"
▶ 인터뷰 : '천안함' 실종자 가족
- "함장 좀 보게 해주세요!"
천안함 함장의 공식 브리핑을 요구하며 실종자 가족들은 사령부 안으로 들어섰고, 이 과정에서 군인들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실종자 가족 일부는 수색 현장인 백령도로 떠났으며, 남은 가족들은 사령부 안에 마련된 임시 숙소에서 추가 구조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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