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예고한 대로 오늘(13일) 오전 금강산 지구 내 정부와 관광공사 소유의 부동산에 대한 동결조치를 집행했습니다.
현대아산 측은 북한 명승지종합개발 지도국 관계자가 동결 대상 출입문에 '동결'이라고 쓰인 스티커를 부착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북측은 이산가족면회소를 관리해온 4명의 중국인 관리인에 대해 내일(14일) 오전 10시까지 출국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우리 정부는 북측의 일방적인 조치에 유감을 표하며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현수 / ssoo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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