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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천안함 함미를 육지로 옮긴 합동조사단은, 침몰의 원인을 본격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상의 합참의장은 자신이 이번 사건에 책임이 있다는 내용의 친서를 예하부대에 내려 보냈습니다.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태화 기자.
【 기자 】
네, 국방부입니다.
【 질문 】
침몰의 원인을 분석하는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 기자 】
네, 민군 합동조사단은 천안함이 왜 침몰했는가에 대한 본격적인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함미를 육상에 옮긴 데 성공한 직후, 절단면에 대한 3D 입체 영상을 촬영했는데요.
이와 함께 폭발 과정에 대한 시뮬레이션 작업과 비파괴검사 등을 통해 어떤 무기나 외부의 충격으로 인해 천안함이 침몰했는지에 대한 상황을 재구성하는 작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현재, 외부의 충격 가운데 버블제트 현상으로 배가 두 동강 났다는 쪽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인데요.
군 당국은 함수를 인양할 때까지는 성급한 결론을 내리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어뢰 등에 대한 결정적인 단서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이를 위해 침몰 해역에는 각종 첨단 장비를 동원해 해양 탐색 작업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현재 함미 부분에 대한 분석에는 민간 전문가 25명과 군인 22명, 여기에 외국 전문가 22명 등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조만간 영국에서도 2명의 전문가를 파견할 예정인 가운데, 항공 사정으로 입국이 늦어졌던 스웨덴 전문가들도 오늘 분석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 질문 】
이상의 합참 의장이 이번 사건이 자신의 책임이라는 글을 예하부대에 내려 보냈다죠?
【 기자 】
네, 이상의 합참의장은 예하부대에 보낸 친서를 통해, 이번 천안함 사건은 모두 군의 최고 책임자인 자신의 책임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의장은 예상치 못한 극한 상황에 대한 지혜가 부족해 국민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억측과 의혹에 시달렸다면서, 이러한 질책을 겸허하게 수용해 전우들의 희생에 보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육해공군의 합동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군심을 결집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 의장은 이와 함께 미국이 진주만 공격으로 침몰한 애리조나 함을 수장시켜놓고 장병의 전의를 고양하는 것처럼, 천암함의 모습을 가슴속에 묻어두고 교만해질 때마다 전사가 될 것을 다짐하자며, 떨어진 군의 사기를 높일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예하부대에는, 물러설 곳이 없다는 절박함 심정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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