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동생이 금품 살포 혐의로 구속된 현명관 제주지사 후보에 대한 공천을 박탈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 정병국 사무총장은 이번 제주지사 후보 건은 후보와 직접 관련된 사안은 아니지만, 후보자의 동생이 관련된 일이고 그 자체가 우리 진영에서 일어났다는 자체만으로도 도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제주지사 후보는 내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현 전 후보는 자진사퇴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내일(12일) 오전 향후 거취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히기로 했으며, 무소속 출마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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