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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6·2 지방선거 태백시장은 현재 5파전 구도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관심은 역시, 현역 시장을 물리치고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김연식 전 도의원과 공천에서 탈락한 무소속 박종기 후보의 대결 결과입니다.
영동방송, 김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태백시장 선거는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김연식 후보와 현역시장으로 공천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한 박종기 후보, 여기에 시 의장을 지낸 김영규, 김정식 후보와 교수 출신의 이승호 후보 등 모두 5명이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40대의 젊은 기수론을 내세운 김연식 후보는 현직 시장을 물리치고 한나라당 공천을 받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연식 / 한나라당 후보
- "오투리조트 문제, 국민안전체험테마파크 등 상당히 어려운데요. 이런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후보가 한나라당 집권 여당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태백시의회의장을 지낸 김영규 후보는 의정 경험을 살려 중장년층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입니다.
▶ 인터뷰 : 김영규 / 무소속 후보
- "지속 성장 가능한 산업이라고 벌려놓은 6천억 원을 투자한 오투, 하이원 사업 등 이런 것들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입니다."
3선 의원 출신인 김정식 후보 역시 풍부한 의정 활동 경험을 최대의 장점으로 꼽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정식 / 무소속 후보
- "일자리 창출과 노인 복지·일거리를 만들어 드리고요. 교육과 문화, 육아에 대한 정책을 제시하겠습니다."
현역시장으로 무소속 출마에 나선 박종기 후보는 43년간의 공직 경험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종기 / 무소속 후보
- "태백시를 탄생시킨 장본인이고, 태백의 모든 역사를 가지고 있고, 태백의 일꾼으로서 인정받아온 그런 것들을 접목시켜 태백시를 안정적으로…."
현직 교수인 이승호 후보는 깨끗한 정치를 표방하며 과감히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 인터뷰 : 이승호 / 무소속 후보
- "물난리로 인한 재해는 우리가 보다시피 인재에 가까운 거 같습니다. 위기관리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거 같습니다."
YBS 뉴스 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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