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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 문화 확산 위해" 2024 국회자살예방대상 공모 시작

기사입력 2024-09-12 10:02 l 최종수정 2024-09-12 10:20
안실련 등 주관, 9월12일~10월4일 공모 접수

오는 12월 개최 예정인 '2024 제6회 국회자살예방대상' 공모 포스터.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제공
↑ 오는 12월 개최 예정인 '2024 제6회 국회자살예방대상' 공모 포스터.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제공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자살률 최상위권의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는 한국 현주소에서, 국민 생명을 보호하고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게 국회 차원의 포상이 이뤄집니다.

국회자살예방포럼(공동대표 김교흥·정점식, 부대표 임호선·장동혁·정희용·강선우, 간사 김태선·한지아)은 생명존중ᐧ자살예방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고 시상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자살예방문화 확산을 위해 '2024 제6회 국회자살예방대상'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상식은 자살예방에 대한 범국가적 관심과 책임이 고조되던 2019년 당시 자살예방 유공자 포상제도 도입 필요성을 인지한 국회자살예방포럼의 주관으로 시작됐습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고, 9월 12일(목)부터 10월 4일(금)까지 공모 접수를 합니다.

이번 공모는 안실련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주관하며, 교육부·국방부·행정안전부·법무부(신규)·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여성가족부(신규)·경찰청장·소방청장 표창과 국회자살예방포럼 대표상, 임세원상 및 민간단체 공로패 등 총 91점을 생명존중ᐧ자살예방 유공자에게 수여하게 됩니다.

공모대상은 일반 국민의 경우 자살예방 관련 봉사활동·제도개선·연구·교육·홍보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일반 국민으로서, 지역사회 자살예방 봉사 활동 유공 시민, 자살예방 법·제도개선 활동 유공자, 자살예방 연구·교육 실적 유공자, 자살예방 홍보 및 언론보도 활성화 기여 언론인, 자살예방 활동 지원 우수 기업 등 민간기관 및 소속 임직원 등이며, 공무원의 경우 자살예방 정책 입안 및 대책 추진 성과 우수 공무원이 대상입니다.

또한 단체의 경우 자살예방 관련 봉사활동·제도개선·연구·교육·홍보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민간단체(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단체상을 공모하게 되고 자세한 사항은 “2024 제6회 국회자살예방대상 페이지(http://www.safelife.or.kr/2024forum)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한편 국회자살예방포럼은 국민과 함께 생명존중 문화확산 및 자살예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관심 있는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연구모임으로 2018년 출범(20대 국회)한 이래로 효과적인 자살예방을 위한 법과 제도 개선 및 예산확충을 위해 힘써 왔습니다.

지난 6일 현역

의원 23명이 참여한 포럼 제3기(22대 국회)가 출범했고, 향후 정책세미나를 비롯한 자살예방국제세미나, 지방자치단체 자살예방정책 현황 조사, 민관참여 생명존중 네트워크 형성, 국회자살예방대상 시상식 등 포럼의 기본정신을 이어받아 자살예방을 위한 법·제도개선을 위한 의정활동을 적극 추진할 예정입니다.

[ 안병수 기자 / ahn.byungso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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