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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천안함 침몰원인을 조사 중인 민·군 합동조사단이 내일(20일) 북한의 소행을 명시하는 내용의 조사결과를 발표합니다.
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어뢰 파편에는 북한 것으로 추정되는 한글 글씨체가 발견됐습니다.
송찬욱 기자입니다.
【 기자 】
민·군 합동조사단은 내일(20일) 오전 10시 국방부에서 천안함 침몰원인 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발표문에는 '천안함이 북한에 피습당했다'는 표현을 담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천안함이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했다는 것이 합조단의 결론"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합조단은 백령도 해상에서 수거한 어뢰 추진기 파편에서 북한 글씨체와 같은 일련번호를 식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우리나라와 외국 전문가들이 함께 분석을 한 결과, 천안함에서 검출한 화약성분과 북한 어뢰의 화약성분이 동일하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북한 잠수함의 침투경로와 침몰사고 전후의 기동상황, 통신감청 분석 내용 등도 근거로 제시됩니다.
군 고위 관계자는 "북한의 잠수정이 공해를 'ㄷ' 자로 우회해 서해 북방한계선을 넘은 뒤 공격한 것 말고는 다른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군 당국은 조사 결과 발표 후 대북 군사대비태세 강화 일환으로, 올 하반기 한·미 연합 대잠수함 훈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철거한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방안 등 본격적인 대응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MBN뉴스 송찬욱입니다. [ wugawug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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