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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국이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북한을 유엔 안보리에 회부하는 것을 한국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도 공식 성명 발표를 검토하고 있으며, 일본도 한국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김명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천안함 조사발표와 맞물려 한미 간 공조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클린턴 국무장관이 오는 26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4일부터 중국에서 열리는 제2차 전략·경제대화에 참석한 뒤 서울을 방문합니다.
일본과 중국을 거쳐 방한하는 클린턴 장관은 한미 공동대응 방안을 집중 협의합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정례브리핑에서 천안함 문제를 유엔 안보리에 회부하려는 한국의 입장을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한국과 논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아시아 순방 전에 천안함 조사결과를 보고받은 뒤 이를 바탕으로 일본과 중국에 미국의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에서 우리 정부와 유엔 안보리 회부 방안 등을 조율한 뒤 한미 공동 기자회견 등을 통해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큽니다.
백악관도 천안함 발표 이후 공식 성명을 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한국 정부의 대응을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강조한 만큼, 어떤 형태로든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정부도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 한국 정부의 대처를 전면 지지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하토야마 총리가 이명박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일본 정부의 이런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명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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