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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합동조사단은 이번 사태가 북한의 소행이라고 명백하게 밝혔는데요.
사고 해역에서 발견된 어뢰 일부분과 여기에 찍힌 선명한 북한 글씨를 결정적인 증거로 제시했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민군 합동조사단은 이번 사태가 북한의 소행이라는 결정적 증거로 사고 해역에서 수거한 어뢰 파편들을 공개했습니다.
이 중 프로펠러까지 그대로 붙어 있는 어뢰 추진동력부에는 한글로 '1번'이라고 선명하게 쓰여 있었습니다.
이 글씨체는 우리 군 당국이 현재 확보하고 있는 또 다른 북한 어뢰에 쓰인 '4호'라는 글씨체와 동일합니다.
▶ 인터뷰 : 윤덕용 / 민군 합동조사단장
- "추진부 뒷부분 안쪽에 '1번'이라는 한글 표기는 우리가 확보하고 있는 북한의 어뢰 표기 방법과도 일치합니다. 이러한 모든 증거는 수거한 어뢰 부품이 북한에서 제조되었다는 것을 확인해 주었습니다."
발견된 어뢰 파편들을 근거로 추정한 어뢰 모습도 북한이 무기 수출용으로 만든 소개 자료에 나온 어뢰의 설계 도면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다국적 조사단도 발견된 어뢰 파편들을 보고는 천안함을 침몰시킨 어뢰가 북한 어뢰라는 데 동의했습니다.
인양된 천안함 함체와 어뢰 파편에서 같은 화약 성분이 검출된 것도 이번 사고가 북한의 소행이라는 결론을 뒷받침합니다.
합동조사단은 두 부분에서 검출된 폭발 흔적의 성분이 같으며, 이는 어뢰가 물속에서 폭발할 때 발생하는 물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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