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정치

[6·2 지방선거 D-8] 지방선거 중반전…여야 대결 가열

기사입력 2010-05-25 00:04 l 최종수정 2010-05-25 01:49

【 앵커멘트 】
여야 지도부는 어제(24일) 각각 경남과 충북에서 접전지 공략에 힘을 쏟았습니다.
여야는 오늘(25일)도 수도권과 충북 등 접전지에서 진검승부를 이어갑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나라당 지도부는 어제(24일) 경남을 찾아 이달곤 경남지사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김두관 후보를 공격하는 데 공을 들였습니다.

▶ 인터뷰 : 이주영 / 한나라당 경남도당위원장
- "무소속 김두관 후보는 이렇게 규정합니다. 첫째 무능한 후보다. 두 번째 비겁한 후보다. 세 번째 혼란을 부추길 후보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가 역시 한나라당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는 충북을 찾아 '정권 심판'을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정세균 / 민주당 대표
- "일자리도 만들지 못하고 충북의 서민 경제를 대단히 어렵게 만들어가는 한나라당과 정우택 지사를 확실하게 심판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호소합니다."

선거 중반전에 접어드는 오늘(25일)도 한나라당 지도부는 충북, 민주당 지도부는 인천 지원에 나서고, 수도권 후보들도 열띤 선거전을 이어갑니다.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는 보라매공원과 여의도, 아파트단지를 돌며 '대세론' 굳히기를 시도합니다.

김문수 한나라당 경기지사 후보는 부천과 고양, 안상수 한나라당 인천시장 후보는 송도신도시 유세전에 주력합니다.

한명숙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이희호 여사와 함께 동작동 김대중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중랑구 등에서 집중 유세를 펼칩니다.

유시민 국민참여당 경기지사 후보는 여성 정책 협약식 뒤 파주지역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송영길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는 정세균 대표의 지원을 받습니다.

노회찬 진보신당 서울시장 후보는 한강생태복원 협약식 참가와 강북지역 집중유세를 하고, 지상욱 자유선진당 서울시장 후보는 남부터미널 등 강남권에서 유세를 벌입니다.

MBN뉴스 김재형입니다.

[MBN 트위터 오픈! 한발 빠른 뉴스를 트위터에서 만나세요]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