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2월 7일 밤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무산에 대한 입장을 밝힌 뒤 귀가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9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폐기된 이후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합니다.
회의에는 한 대표와 최고위원들, 김상훈 정책위의장과 서범수 사무총장이 참석합니다.
앞서 탄핵안 표결무산 뒤 사의를 밝힌 추경호 원내대표는 불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대표는 최고위를 마친 뒤에 5선 이상 중진 의원 등을 만나 윤 대통령 조기 퇴진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 등 정국 수습 방안을 논의합니다.
국민의힘은 오전 11시 긴급 의원총회도 열 예정입니다. 이번 의원총회는 상임위원회 간사를 맡은 의원들을 중심으
이 자리에서는 윤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 방안과 함께 탄핵안 표결 무산에 따른 민심 대응 방안 등도 논의될 전망입니다.
한편, 당 소속 4선 이상 의원들도 이날 오전 국회에서 별도로 모임을 갖고 국정 수습 방안에 대해 토의할 예정입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