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다"…표결은 참여 가닥

표결 10분 전까지 토론할 예정

↑ 권선동 국민의힘 의원 / 사진=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14일) 오후 4시 본회의에서 진행되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과 관련해 현재 당론인 탄핵 부결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도중에 기자들과 만나 "(탄핵 찬반) 당론 및 표결 참여 여부에 대해서 오후 3시 40∼50분까지 토론을 하고, 그 이후에 당론을 모으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며 "지금으로서는 당론이 바뀔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국민의힘은 오전 10시부터 한동훈 대표와 권 원내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비공개로 의원총회를 열고 표결 참여 및 찬반 당론 채택 여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권 원내대표를 포함해 의원들 상당수가 표결에는 참여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아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표결에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자유롭게 참여하고 당론은 탄핵 부결로 유지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지선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sw99033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