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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 / 사진=연합뉴스 |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반려 처분으로 석방된 직후 윤석열 대통령 경호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김 차장은 오늘(19일) 윤 대통령이 구속 수감된 서울구치소에 방문해 경호 관련 사항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차장은 앞으로 24시간 구치소에 상주하며 윤 대통령을 경호할 방침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직 대통령 신분을 유지하고 있는 윤 대통령은 대통령 경호법에 따라 대통령경호처의 경호를 계속 받게 됩니다.
앞서 경호처는 윤 대통령이 수감된 이후 교정 당국과 협의해 경호 조치에 돌입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이 김 차장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고 반려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이미 집행됐다는 점,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이긴 했지만 김 차장이 자진출석했다는 점이 종합적으로 고려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반려 사유를 검토한 뒤 김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지선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sw99033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