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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부지법 담 넘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 / 사진 =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9일 새벽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난입해 폭력 난동을 부리고 그 과정에서 취재기자들에게도 폭행을 가한 것에 대해 "언론을 향한 묵과할 수 없는 테러를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상혁 공보부단장은 오늘(20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법원과 공수처, 경찰, 그리고 언론을 대상으로 자행된 이번 폭동은 공공질서를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부단장은 "피해 기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폭동 가담자들의 만행은 매우 충격적"이며 "경찰과 검찰은 위험천만한 폭동을 엄두도 내지 못하도록 엄정하게 수사하고, 강력하게 처벌해 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9일, 윤 대통령에게 내란 수괴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직후 발생했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영장을 발부한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시설과 기물을 파손하고, 경찰과 취재진에게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취재 장비가 파손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한편, 법조계에서는 난동을 부린 시위대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뿐 아
윤 대통령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한 차은경 부장판사는 이날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최유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t59026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