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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대통령 삼청동 안가 압수수색 / 사진 = 연합뉴스 |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대통령 경호처의 협조 거부로 여러 차례 실패했던 대통령실과 삼청동 안전가옥(안가)에 대한 압수수색을 재개합니다.
특별수사단(특수본)은 오늘(20일) 오후 1시 35분경, 서울 종로구 삼청동 안가의 폐쇄회로(CC)TV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대통령 경호처 관계자에게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대통령실 청사에도 수사관을 보내 안가의 CCTV 영상과 비상계엄 당시의 문건 등 관련 자료를 압수수색 할 예정입니다.
특별수사단은 이번 압수수색을 위해 새로 영장을 발부받지는 않았으며, 이전에 발부된 영장의 집행 기한이
삼청동 안가는 지난달 경찰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전후 행적 등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시도했던 장소입니다. 당시 경호처 관계자들은 군사상 비밀 보호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형사소송법 규정에 따라 압수수색을 거부한 바 있습니다.
[최유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t59026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