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해욱 "'쥴리 의혹'이 사실이라는 입장에 변함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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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이 20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기 위해 서울 서초경찰서로 향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의혹을 제기해 고발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이 오늘(20일)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쯤부터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안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전 회장은 '쥴리 의혹이 사실이라는 입장에 변함없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변함없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그는 “(김 여사가 쥴리라는 점을 증명할 수 있는) 증인이 10만 명은 나올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이 끝나면 증인이 줄을 설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서초동과 역삼동에도 김건희와 절친한, 누가 봐도 확실한 증인들이 많다”며 “진실은 결국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향후 재판에서 김건희 여사를 증인으로 신청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안 전 회장은 “김건희와 그녀의 어머니 최 모 씨 등을 중요 증인으로 신청했다”며 “이 재판을 단숨에 끝내려면 김건희가 증인으로 나오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안 전 회장은 지난해 5월, 한 유튜브 채널에서 김 여사가 ‘쥴리’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안 전 회장은 같은
[최유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t59026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