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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과 히틀러의 나치는 100년의 시차를 두고 태어난 독재 쌍둥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21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다음 달 6일 방송사와 포털 등을 대상으로 청문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며 "청문회를 통해 언론사를 길들이고 겁박하겠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민주당이야말로 가짜뉴스 제작자이자 유포자"라며 "카톡 검열과 언론사 청문회, 여론조사 탄압 등은 모두 국민의 일상과 생각을 검열하고 통제하려는 민주당의 독재 본능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민주당과 지난날의 독일 나치는 너무나도 닮았다"며 "이 대표는 히틀러 총통처럼 입법, 사법, 행정을 장악하려 하고 민주당은 나치처럼 언론을 탄압하며 공권력을 정치적 숙청 도구로 전락시켰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이 대표의 민주당과 히틀러의 나치는 100년의 시차를 두고 태어난 독재 쌍둥이"라며 "국민의힘은 이 같은 민주당의 모든 시도에 맞서 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공수처를 향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부당한 강제구인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공수처의 무법적인 행태가 도를 넘고 있다"며 "이미 대통령을 포함한 주요 인물들이 모두 구속된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은 공수처에 진술을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명확히 표명했기 때문에 구인해도 아무런 실익이 없다"면서 "그럼에도 공수처가 이렇게까지 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사의 실익이 없을 뿐 아니라 결국 윤 대통령에 대한 망신주기에
권 원내대표는 "공수처의 강제구인은 탄핵심판에 대한 방해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며 강제구인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조일호 기자
[조일호 기자 jo1h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