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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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23일)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권은 안타깝게도 극단적인 소수의 길을 갔고, 결국 마지막은 무력 통치 즉 비상계엄을 선포하려는 것을 예측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통합의 가치를 강조하며 정치 보복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발언도 했는데요, 같은 날 오후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첫 재판을 앞둔 터라 이 발언이 더 주목 받았습니다.
또 이 대표는 민주당 지지율이 비상계엄 선포 이전으로 돌아간 상황에 대해 "더 낮은 자세로 겸허하게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짧게 답했으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최근 행보를 묻는 질문엔 "매우 비정상적인 국정운영이며 권한 행사 기준이 오락가락 멋대로"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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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에 대한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의 고백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홍 전 차장은 어제(22일) 열린 내란 국정조사 첫 청문회에 출석해 "윤 대통령을 좋아했다"고 말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홍 전 차장은 "시키는 것 다 하고 싶었다"면서 "그런데 그(체포 대상) 명단을 보니까 그거는 안 되겠더라"고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홍 전 차장은 조태용 국정원장에게 정치인 체포와 관련해 보고를 했다고 주장했는데, 조 원장은 "제 명예를 걸고 저한테 보고하지 않았다"고 반박해 진실게임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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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였던 배우 선우은숙 씨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유영재 씨가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도주 우려가 있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인데요,
아울러 재판부는 "증거로 인정되는 사실과 관련 사정을 종합하면 피해자 진술은 충분히 신빙성이 있고 친족 관계인 피해자를 5회 강제 추행한 것을 인정할 수 있다"고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유 씨는 선고 직후 "반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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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하이브로 돌아갈 뜻이 없다고 재차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하이브와 어도어 측이 멤버들 부모님 일부를 몰래 만나 이간질을 시도했다고 폭로했는데요,
이들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변호했던 법무법인 세종
뉴진스는 별도로 개설한 SNS 계정 '진즈포프리'를 통해 새로운 활동명을 공모하기도 했는데, 이에 어도어 측은 "독자 연예 활동 시도는 중대한 계약 위반"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평행선을 달렸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