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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첫 재판 출석하는 이재명 대표 /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은 오늘(24일)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 2심 절차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표는 재판 지연을 한 사실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검찰은 1심에서 공소 사실을 특정하지 못하고 무려 1년 9개월을 허비한 후 재판 막바지에 공소장 변경을 했다"며 "1심 재판 당시 지연은 오히려 검찰이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어 "검찰은 1심에서 무더기로 43명의 증인을 신청했지만, 이 대표 측은 4명만 신청했다"며 "검찰의 시간 끌기로 1심 선고는 늦어졌지만, 항소심은 재판부의 의지에 따라 신속하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사실이 이러한데도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재판을 지연한다는 거짓말로 일관하며 재판부를 압박하고 있다"며 "사법권에 대한 명백한 간
그러면서 "주어진 2심 절차를 고민하는 것이지, 다른 정치 일정과의 관계를 고민하지 않는다"며 대선 준비와 관련한 추측을 일축했습니다.
한편,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결심공판은 이르면 2월 26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김세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rlatpdms013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