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은 서해상에서 실시될 해상·공중 기동훈련과 대잠수함훈련은 한국군의 주도로 실시하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김태영 국방장관과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이 양자대담을 통해 이번달 중순 이후 실시되는 연합훈련과 대잠수함 훈련은 한국 측이 주도하고 미측이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한미 양국은 미측의 7함대 전력을 주축으로 두 훈련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한국군이 훈련을 주도하고 미측이 이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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