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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 /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이 오늘(16일)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에 대해 "역사를 왜곡하고, 거짓을 진실처럼 포장하는 전한길 씨를 역사 왜곡업자로 부르겠다"고 했습니다.
이지혜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전 씨의 "민주당은 삼족을 멸할 만큼 엄청난 범죄를 저질렀다" 발언에 "황당무계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전 씨의 발언은) 결코 묵과할 수 없는 망언"이라며 "내란을 저지른 것은 윤석열인데 전한길 씨는 윤석열이 임금님이라도 된다는 말인가. 그래서 '왕은 잘못한 것이 없다'는 군왕무치를 주장하는 것인가"라며 비판했습니다.
이어 "저런 사람이 학생들에게 역사를 가르쳤다니 끔찍하다"며 "사실을 왜곡하며, 국민을 호도하는 것이 전한길 씨가 역사 강사로 성공한 방법이냐"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내란수괴와 일당이 법에 따라 합당한 처벌을 받도록 법적 책임을 묻고 있을 뿐"이라며 "내란세력에 맞서 대한민국의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민주당을 모욕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전한길 씨에게 묻는다. 3월 1일 장외 집회를 끝으로 더 이상 나
전 씨는 어제(14일)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경북 구미시에서 연 국가비상기도회에 참여해 "조선시대라면 민주당은 삼족을 멸해야 할 만큼 엄청난 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김세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rlatpdms013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