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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늘(18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내일까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헌법 수호의 책무가 있는 권한대행이 앞장서서 헌정질서를 유린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지난달 27일 헌법재판소는 최 권한대행이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이 국회의 권한을 침해한 위법 행위라고 결정했지만, 최 권한대행은 3주가 지난 현재까지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박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가 마 후보자를 임명하라는 결정을 내린 지가 19일째"라며
그러면서 "더는 (최 대행의 헌정질서 유린을) 묵과할 수 없다. 참을 만큼 참았고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최유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t59026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