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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경북 의성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해 "서울시가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최대한 빨리 산불이 진화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23일) SNS에 "간절한 마음으로 신속히 산불이 진화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오늘 아침 산불 진화 및 추가 피해 지원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전 소방관서에 주력 소방차 100% 비상 운용태세를 유지하도록 하고 있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모든 소방대원이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건조한 대기와 강풍 탓에 조기진압이 어려워 추가 피해도 우려된다"며 "더 이상 인명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산불을 진화하다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대원들의 희생에 마음을 담아 애도를 표한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헤아릴 수 없는 슬픔을 겪
오 시장은 "서울시는 오늘 새벽까지 소방 인원 65명, 65층 이상 화재 진화용 고압 펌프차량 10대를 비롯 소방차량 22대 등을 산불 현장에 급파한데 이어 오늘 아침에도 산불 진화 및 추가 피해 지원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조일호 기자 jo1h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