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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18대 국회 하반기 국회의장으로 6선의 박희태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국회의장단과 함께 상임위원장도 확정되며 본격적인 6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이 시작됐습니다.
임소라 기자입니다.
【 기자 】
18대 국회 하반기 막이 올랐습니다.
국회는 6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를 열고, 6선의 박희태 의원을 국회의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출석의원 249명 가운데 236명이 찬성하며, 95%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박희태 신임 국회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법을 잘 지키는 국회, 국민에게 안도감을 주는 국회를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박희태 / 신임 국회의장
- "무엇보다 국회가 국회다운 국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국회가 국회답지 못하면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국회부의장으로는 4선의 정의화 한나라당 의원과 3선 홍재형 민주당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후반기 18명의 상임위원장도 확정했습니다.
한나라당 몫으로는 김무성 국회운영위원장, 허태열 정무위원장, 김성조 기획재정위원장,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 등 모두 11명입니다.
민주당 몫으로는 우윤근 법제사법위원장, 변재일 교육과학기술위원장, 김영환 지식경제위원장 등 6명입니다.
자유선진당 몫인 보건복지위원장에는 이재선 의원이 확정됐습니다.
한편, 국회는 내일(9일)부터 이틀간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14일부터 17일까지 대정부질문을 이어갑니다.
또,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엽니다.
MBN뉴스 임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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