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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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최종 후보를 오는 27일 선출합니다. 민주당은 16일부터 27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권역별 순회 경선을 진행한 뒤, 27일에 권역별 투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어제(14일) 민주당은 경선룰을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권리당원 투표 50%+국민 여론조사(민주당 지지자·무당층 대상) 50% '국민참여경선' 방식 경선이 치러집니다.
권리당원 투표는 △1차 충청권(16일~19일) △2차 영남권(17일~20일) △3차 호남권(23일~26일) △4차 수도권·강원·제주(24일~27일) 순으로 진행되며, 국민 선거인단 투표는 21일~27일 사이 이틀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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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내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 요구에 대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한 권한대행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일축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추가적인 출마설 언급은 경선 흥행은 물론, 권한대행으로서의 중요 업무 수행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한 권한대행의 출마 가능성에 선을 그었습니다.
최근 당 일각에서는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맞서기 위해 한 권한대행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 50~60명이 한 권한대행의 출마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었으나, 지도부의 제지로 무산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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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김동연 경기지사께서도 경선 참여를 결정하셨다"며 "민주당을 힘 있게 견인하고 있는 두 분과 함께 경쟁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는 내란을 종식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갈 동지”라며 “치열하게 경쟁하되 통 크게 단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늘(15일) 하루 동안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받았습니다. 이날까지 경선 참여 의사를 밝힌 후보는 이재명 전 대표,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총 3명입니다. 김두관 전 의원은 새로 개정된 경선룰 '국민참여경선'에 반발해 경선 참여를 거부했으며,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지난 9일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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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이재명을 이기기 위해 어떤 경우든 힘을 합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반(反) 이재명
그러면서도 "당내 경선이 끝나고 그때 가서 판단할 문제"라고 덧붙이며, 단일화를 염두에 둔 듯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유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t59026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