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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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회가 제1차 경선에 진출한 8명의 후보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1차 경선 진출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입니다. 앞서 14~15일 진행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등록엔 총 11명이 신청했습니다.
1차 경선 진출자들은 오는 18일 대선 비전대회를 거쳐, 19~20일 조별 TV토론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2차 경선 진출자는 오는 22일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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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오늘(16일)부터 본격적인 대선 경선 레이스에 돌입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부터 27일까지 약 2주간 4차례에 걸친 권역별 순회경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첫 순회경선 지역은 충청권으로, 오늘 오전 9시 권리당원 투표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습니다. 이어지는 2차 순회경선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영남권에서 진행됩니다.
총 4차례에 걸쳐 당원과 국민 선거인단 투표가 진행되며, 이 과정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올 경우, 마지막 경선일인 27일에 곧바로 대선 후보로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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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후원금 모금 시작 하루 만에 법정 한도인 29억 4,000만 원을 달성하며 후원을 조기 마감했습니다. 총 6만 3,000여 명이 후원했으며, 그중 10만 원 이하의 소액 후원 비율이 9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22년 대선 경선 당시에는 하루 동안 약 9억 원이 모금됐고, 두 달 동안 총 3만 1,000여 명이 후원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규모와 참여 인원 면에서 크게 상회한 점이 눈길을 끕니다.
이에 이 예비후보는 “뜻을 모아주신 6만 3천여 명의 동지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늘 그래 왔듯 앞장서서 상처와 책임을 감수하며 새 길을 내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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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내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에 대응하기 위해 '반(反) 이재명 빅텐트론'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당내 경선을 통해 선출된 후보와 외부 주자 간의 단일화를 통해 지지 세력을 하나로 모으자는 전략입니다.
연합의 대상으로는 유승민 전 의원,
특히 민주당 탈당 인사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소속된 '새미래민주당'의 경우 '반명(反이재명)'과 '개헌'을 고리로 국민의힘과의 연대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립니다.
최유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t59026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