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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1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에서 기념 촬영하는 유정복-안철수-김문수-양향자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사진=연합뉴스) |
국민의힘이 오늘(19일) 오후 대선 경선 첫 조별 토론회를 엽니다.
이번 1차 경선 토론회는 김문수·안철수·양향자·유정복 후보가 속해 있는 A조가 대상으로, 나경원·이철우·한동훈·홍준표 후보가 속해 있는 B조 토론회는 내일(20일) 진행됩니다.
A조 후보들은 자신의 MBTI를 기반으로 한 자기소개를 한 뒤, 공통 주제인 민생·경제·복지와 외교·안보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합니다.
이후에는 A조 주제인 청년 미래와 관련한 토론을 이어갈 계획인데, 주제별 토론이 끝나면 팻말을 들고 진행하는 밸런스 게임도 예정돼 있습니다.
A조 후보들은 공약 경쟁과 함께 정권 재창출을 중심으로 자신이 대선 후보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어제(18일) 비전대회에서는 김문수 후보는 청년·일자리에, 안철수 후보와 양향자 후보는 과학기술에 초점을 맞췄고, 유정복 후보는 '개헌 대통령'을 약속했습니다.
토론회는 오늘 오후 서울 강서구 ASSA 아트홀에서 진행되고, 국민의힘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됩니다.
A조와 B조 토론회가 끝나면 오는 21일과 22일에는 10
압축된 후보 4명은 이후 2차 경선을 통해 2명으로 추려질 예정으로, 2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올 경우 3차 결선은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는 오는 5월 3일 열립니다.
[ 표선우 기자 pyo@mbn.co.kr ]